병원이용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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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한방병원
2024-07-17

산욕부의 일반관리
: 산모상담(회음부 관리 및 유방 관리), 육아 삼담

산욕부의 체중, 비만 관리
: 체성 분석을 통한 체중분석후 식이, 운동, 체질관리

산후풍 및 산후통증

: 한약에 의한 어혈 제거, 허약의 보양, 뜸, 침구치료, 향기요법실시와 전문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 운동요법의 병행


자세한 문의는 여성소아청소년과(043-841-1739)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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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아이들 중 ‘머리가 아파요’ 라는 소리를 달고 사는 아이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신경성’ 이나 ‘꾀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통을 모두 꾀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12~18세 아이들은 두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80%가 되고, 7세 아이의 2.5%가 만성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커서도 계속 두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소화불량이나 천식,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질환을 겪을 확률도 높습니다. 두통이 있다면 아이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아이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적절히 대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는 한의학에서 ‘諸陽之會’ 라고 하여 陽氣가 제일 많이 모이는, 가장 열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진통제는 잠깐 통증을 줄여주는 것일 뿐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지속적으로 두통을 호소한다면 두통약보다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뇌막염, 뇌출혈등 원인이 확실한 두통 이외에는 그 원인이 복잡하고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경우 침치료를 통해 두부의 근육을 부드럽게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며 몸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잡아주는 한의학적 치료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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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어린이의 변비는 생각보다 매우 많은 질환으로 특히 9살 이하의 소아의 비율이 27%로 매우 높습니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야채와 채소의 섭취량이 적은 대신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아이가 아픈 경우에도 입맛이 없어 먹는 양이 줄어들고 수분 요구량이 증가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너무 이른 배변훈련, 낯선 환경에서 변을 오래 참는 버릇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아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 원활한 장운동이 일어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 속 섬유질은 물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리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현미, 보리, 고구마 등의 곡류와 배추, 나물, 토마토 등의 채소류, 각종 과일과 해조류를 자주 먹이는 게 좋습니다. 단, 채소와 과일은 즙을 내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이거나 강판에 갈아 먹여야 섬유질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달고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소화기의 기능은 팔다리의 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대한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공놀이, 달리기 등의 운동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 손바닥을 펼쳐 배꼽 주변을 10분씩 2회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듯이 장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즐거운 배변습관을 들이기 위해 식사 후에 화장실에서 3~5분간 앉아 있도록 하고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발판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변을 보았을 때 상을 주거나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고, 배변하려고 노력했을 때도 상을 주는 격려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소아변비를 장에 열이 차서 생기는 열성변비와 장의 운동성이 약해서 오는 기허변비, 식욕부진으로 인한 비위허약형 변비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위장에 열이 많은 아동은 위장의 수분과 진액도 부족해서 대변이 항상 굳게 나오고 평소 찬 음식을 좋아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열적인 증상을 호소합니다. 장의 운동성이 약한 아동은 복부에 힘이 없고 밥을 먹어도 배가 잘 꺼지지 않으며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부진으로 인한 경우는 비위(脾胃)의 소화, 흡수력이 약해서 많은 양을 먹지 못하고 먹은 음식의 소화, 배설 기능의 약화로 대변자체가 적게 만들어지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아이마다 변비가 오는 원인을 잘 살펴서 그에 맞는 치료와 생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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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유소아들에게는 여름, 가을철을 지나며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은 한방적, 양방적으로도 많은 병인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 중 하나로 복통이 나타나는 부위와 연령에 따라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질적 문제없이도 나타나는 기능적이고 만성적인 복통이 아이들에게는 흔히 있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4~16세 사이의 소아에서 호발 하는 이러한 ‘만성 반복성 복통’은 학동기 아동의 10%에서 발생하며, 이중 10%만이 기질적 복통이고, 70~75%는 기능성 반복성 복통입니다. 반복성복통의 원인과 병리 기전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기능성 복통의 원인은 정신 사회적 스트레스이며 병리 기전은 소화관 운동장애, 위장관 과민증, 자율신경 기능장애, 염증, 유전적소인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배가 자주 아프고 더부룩하며 구역감이 있거나 변비 혹은 설사가 자주 있으며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들을 "비계허약아" (脾系虛弱兒) 라고?하며 이런 경우는?소화기관의 운동성이 약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면역성도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소화기관의 허약한 부분을 메워주고 운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한약치료를 기본으로 복통이?아주 잦은 경우는 침과 뜸치료를?병행하여?소화기관의 운동성과 면역성을 강화시켜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금만 찬 음식을 먹거나, 배를 조금만 내놓고 자는 경우 금방 배꼽주위와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은 소화기관의 성질이 다른 아이들 보다 더 차갑기 때문에 소화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처방을 통해 복통을 치료해야 합니다. 이처럼 아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나 특별한 원인이 없는 만성적 복통의 경우 한방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장기능의 개선도 같이 해주어 변의 상태도 좋게 만들어 소화기의 기능이 원활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하여 복통이 발생하지 않게 합니다. 평소 생활습관에서는 찬 음식을 비롯하여 튀기거나 많이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소화가 오래 걸리고 가스를 많이 유발시키는 음식종류는 줄이는 것이 좋으며 평소 복부마사지나 배꼽주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10분가량 올려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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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아이들이 학교에서나 집에서 갑자기 눈을 깜빡거리거나 음음하면서 특이한 소리를 내거나 고개를 이유 없이 흔드는 경우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걱정을 많이 하시게 되며 틱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틱이란 소아의 정신사회적 문제 중 습관성 장애에 속하는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연축성으로, 비율동적으로, 리듬 없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같은 패턴의 운동이 반복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특별한 목적 없이 한 군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것입니다.

틱은 보통 8~9세 사이 11~12세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기고 그 이후에는 급격히 낮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틱은 소아의 가장 흔한 운동이상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입을 오므리기도 하고 어깨를 올리기도 하고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몸을 뒤틀거나, 코를 킁킁거리거나 헛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성 틱의 경우에는 “아, 윽” 같은 이상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도 욕설을 내뱉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류는 일과성 틱,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 여러 가지 음성 틱과 운동 틱이 혼합하며 강박 증세, 주의력결핍증세가 동반되는 뚜렛 증후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일과성 틱장애(transient tic disorder)의 경우는 더 심한 틱장애로 이행되지는 않으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재발하며 소수에서 만성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나 뚜렛장애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 심, 비, 폐, 신으로 이뤄지는 오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며 특히 정신을 주관하는 심장의 음양기혈의 실조상태를 틱 장애의 원인으로 설명하며 치료에 있어서 심장을 보하고 안정시키며 스트레스에 관련된 장기인 간과 담에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데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일과성 틱 장애는 1년 이내에 자연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있으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보호자와 환자의 심리적 불안이 나타나며 틱 증상이 있는 아동의 사회적 기능이나 정서적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약물치료나 침 치료 등의 보다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원인에 따른 치료와 함께 전반적인 컨디션을 호전시켜 빠른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틱증상이 있는 아이들을 다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틱은 아이가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그만두게 하거나 자꾸 지적을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며 아이의 몸 상태가 변화하여 흐름이 좋지 않아 균형상태가 깨졌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통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틱은 가족의 관심과 사랑으로 감싸주고 치료가 필요한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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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의학적으로 ‘키가 큰다’는 것은 사람의 몸의 기둥인 척추와 다리뼈가 자라는 것을 말하며 뇌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 무릎, 발목, 엉덩이뼈의 끝부분에 있는 연골 성장판이 세포분열을 일으키고 연골세포의 양이 증가하면서 키가 크게 됩니다.


연령별 키 성장을 보면 태어날 때 평균 50cm정도였던 어린아이는 1세에 75cm, 2세에는 87cm 정도로 자라고 이후 매년 4~5cm씩 자랍니다. 특히 여성은 10~16세에 15~20cm, 남자는 13~17세에 20~25cm 정도 자란 후 성장판이 닫히면서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성장속도가 둔화되다가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골단 연골 또는 골단선 이라고도 부르는 성장판은 우리 몸의 모든 뼈에 존재하지만 골반과 대퇴골, 무릎뼈의 위아래, 발뒤꿈치에 있는 성장판이 키와 가장 관련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와 같은 성장판에 의해 활발하게 성장하다가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단단하게 골화되어 성장속도가 둔화되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판의 모양과 성숙정도에 따라 성장상태의 측정과 키가 어느 정도 자랄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성장진단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2차성징이 나타나기 직전인 만 10세-12세 사이입니다.

아이들의 성장판은 물리적인 자극에 활발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꾸준히 해주거나 줄넘기, 수영, 농구, 태권도, 요가 등의 운동 등의 자극은 성장판의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여 키가 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물리적인 자극에서는 그 활동이 억제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무거운 것을 과도하게 들거나 과도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 탄수화물, 지방질의 5대식품군이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탄산음료, 과자, 인스턴트음식, 튀긴 음식, 짠 음식, 단 음식 등은 성장을 방해하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은 양이 분비되므로 밤 10시 이전에는 반드시 숙면을 취해야 하며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경우에는 성장에 방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성장클리닉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상태의 진단과 함께 성장을 도와주는 한약치료, 침구치료 등의 적극적인 한방치료로 성장을 촉진시키며 최근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성장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성장클리닉의 치료대상은 주로 만 10~12세의 성장기 아동이며 이 시기에 1~2년간의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 스트레칭, 달리기, 농구, 배구, 줄넘기, 요가, 태권도, 무용 등
●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식사: 우유, 멸치, 해조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영양과 열량이 골고루 들어있는 식단
●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 밤10시 이전에 반드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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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21.4개월 정도가 되면 낮에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되고, 27.3개월 정도가 되면 밤에도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남아의 경우 4~4.5세, 여아의 경우 3~3.5세 이상에서 소변을 가리지 못하면 ‘유뇨증’ 이라고 하며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경우를 야간 유뇨증(야뇨, noctural enuresis)이라 하고, 낮에 오줌을 싸는 경우를 주간 유뇨증(dinurnal enuesis)이라 합니다. 야뇨증에서 처음부터 배뇨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1차성 야뇨증이라고 하며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배뇨조절을 하다가 야뇨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2차성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야뇨환자의 가장 큰 특징은 깊은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야뇨환아의 70~80%가 이에 해당하여 깊은 잠으로 잠을 깨지 못한 상태로 소변을 보고, 낮잠을 자는 사이에도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는 또한 기질적 원인으로는 요로감염, 요량증가, 폐쇄성 요로질환, 만성신부전, 신경장애 등이 있고 대부분의 유뇨증의 원인이 되는 기능적인 원인은 잘못된 배뇨훈련, 수면 중 각성곤란, 정신 심리적 요인, 자율신경이상, 알레르기성, 신경학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야뇨증은 이처럼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발달이 늦거나, 유전적인 영향이나, 요로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정서적인 이유와 신체발달이 미숙해서 생기는 병이므로 정서적인 이유로 인하는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하여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조성해 줘야하고, 집에서부터 충분한 배려와 지지를 표현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이때 아이가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부담감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심(心)기능계나 담(膽)기능을 강하게 하는 처방을 함께 해준다면 보다 빠른 치료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신체발달이 미숙하면 방광이 약하거나 신호전달체계가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야뇨증의 경우 침과 뜸, 탕약으로 방광과 신장의 부족한 부분을 바로 세워 야뇨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로 신장과 방광의 허약한 기운을 보해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북돋아 주고 한약치료 외에 아이의 약한 체질을 보충해주는 성분도 함께 넣는다면 야뇨증 치료는 물론 소화기나 호흡기도 튼튼해져 아이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명랑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또 한창 자라는 시기인 아이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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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는 원인에는 선천적으로 비위가 허약하거나 후천적으로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영양의 공급이 부적절한 경우, 또 오랫동안 병을 앓았거나, 환경변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대부분은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어도, 간식을 별로 먹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아이들은 대개 소화기 기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의 위장은 크기, 모양, 기능에서 미숙하며 정상적으로 발달하더라도 소화액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소화 흡수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같은 양의 음식물을 먹어도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아 식욕이 떨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와 같이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 대해 ‘脾胃’(소화기관)의 기능이 허약하여 위장에 ‘宿食’(숙식)이 남아있어 식욕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욕부진이 지속되면 아이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들의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또래에 비해 키나 몸무게가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은 양보다는 질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질을 따지기 전에 적당량 이상의 영양섭취는 필수적이며, 영양섭취의 부족은 성장발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아이들은 “비계허약아(脾系虛弱兒)” 라고 하여 체질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약하게 태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부진 외에도 구역감을 자주 호소하거나 실제로 구토를 하기도 하고, 어지러워하거나 기운 없어 하는 경우가 많고, 손발이 차며 설사 혹은 변비 증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아이들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아이들은 한약으로 허약한 소화기계, 비위를 개선시켜 소화기능이 좋아지게 하면 식욕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어른들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식욕이 줄어드는 것처럼, 아이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라 한약치료, 침구치료를 통해 몸 상태를 호전시키면 밥을 잘 먹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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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 아이들은 잘 자고 잘 먹는 것이 보약이라고들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하루 중 18~20시간, 돌 무렵 14~16시간, 만 2세엔 12~14시간, 만 5세엔 10~12시간 정도 자는 것이 보통이나 아이들마다 정상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패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낮잠을 아예 자지 않는 아이도 있고, 낮잠을 2~3시간씩 꼭 자야 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잠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밤에 자꾸 깨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수면습관을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 중 유난히 잠을 잘 못자고 뒤척거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 중 잘 깨서 칭얼거리거나, 깨서 심하게 우는 아이들을 ‘야제증’, 자면서 깜짝 놀라면서 팔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힘을 주고, 움찔거리면서 놀란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은 ‘야경증’ 이라고 하는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야간 숙면 시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나 기타 분비물질들의 분비가 이루어지지 못해 키나 발육이 늦어질 수 있고, 갓 태어나서 몇 년 동안은 뇌세포의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왜 우는지 일단 원인을 찾아보고, 원인을 해소해주거나 환경을 바꾸어주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면습관을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원인에 따라 올바른 처치와 치료를 시행해준다면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울고 보채는 아기의 수면습관을 바로잡아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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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은 워낙 다양합니다.


특히 생후 1년 이내에는 뇌신경의 분화와 발달이 활발한 시기로 아이들에게 경련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생후 1년에서 2년이 지난 이후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기초체온이 높고 증상이 熱證(열증)으로 잘 변해서 갑자기 고열(38~39℃)이 발생하면서 열성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소화기능이 미숙하여 구토, 설사, 식체 등의 위장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열이 나면서 눈을 치켜뜨거나, 손발을 떠는 등의 열성경련은 그 자체로는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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